[영상]'KBO-육군 손잡다' 구본능 총재 "훌륭한 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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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가 군 복무 장병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병영문화 육성, 그리고 국민스포츠인 야구로 인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자 육군과 협력했다.
KBO는 23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안중군 장군실에서 '야구'를 통해 협력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육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육군 업무협약식에는 구본능 총재와 김요한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양해영 KBO 사무총장, 김인식 기술위원장,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구본능 총재는 "대한민국 국방의 요람인 계룡대에서 뜻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김요한 참모총장님과 육군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입을 열었다.
구 총재는 "'국가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라는 어록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지난 2009년 WBC 대회를 앞두고 남긴 바 있다"면서 "맞는 말이다. 국가가 튼튼해야 국민들의 안전도, 행복도, 스포츠도 마음 놓고 누릴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말을 이어 갔다.
또한 "국가 안전의 최전선에는 군인. 특히, 대한민국 육군이 있다. 국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김요한 참모총장 이하 전 육군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군의 병영문화 혁신과 군 이미지 개선을 위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KBO 리그가 함께 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구 총재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육군의 신세대 장병들이 부상걱정 없이 부대 내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KBO와 육군의 업무 협약은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대표적인 두 분야인 군과 스포츠의 만남으로서 상호 윈윈하는 훌륭한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올해 최전방 GP·GDP를 시작으로 육군 전 부대에서 경쾌한 배팅소리가 울려퍼지는 그 날을 기대한다"며 협약식을 체결한 소감을 밝혔다.
김 참모총장은 "우리나라 최고로 사랑받는 야구를 통해 우리 군 장병들이 일상생활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체력을 강화해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될 것이다.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는 부분도 의미가 있다. 아울러 야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힘주어 말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구 총재가 직접 글러브, 배트 등 야구용품들을 김 참모총장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야구와 군대는 닮은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구 총재는 "야구 선수와 군인은 모두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목표(야구-홈 플레이트)를 '점령'해야 하는 부분도 같으며, (승리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고민해야 하는 부분도 닮았다"고 말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그간 국민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는 장병들도 좋아하는 운동임에도 야구용품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까지 최전방 GOP 전 부대에 티볼과 연식야구 용품을 보급하고 육군 전 부대로 늘려나갈 계획을 추진 중인 KBO의 협력으로 인해 부대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도 즐길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KBO는 2015 KBO 리그 올스타전에 장병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KBO 주관 경기에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등 적극적으로 KBO와 육군이 상호 협력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KBO는 2012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안 최전방 해병 부대에 티볼 80세트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에도 티볼 800세트를, 올해 초에는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민·군의 소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왔다.
[사진1] 구본능 KBO 총재-김요한 육군 참모총장 ⓒ SPOTVNEWS 홍지수 기자
[사진2] 야구용품 설명하는 구본능 KBO 총재 ⓒ SPOTVNEWS 홍지수 기자
[영상] 구본능 총재와 김요한 육군 참모총장 ⓒ SPOTVNEWS 영상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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