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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영상] '포돌스키 원더 골' 독일, 잉글랜드에 1-0 승

작성일: 2017.03.23 06:4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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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돌스키가 원더 골을 터트리며 은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31·갈라타사라이)가 국가 대표 은퇴 경기에서 '원더 골'을 뽑아 내며 승리 선봉에 섰다.

독일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포돌스키의 한 방이 터지면서 독일 승리로 끝났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칫거리로 꼽혀 왔던 원톱 자리에는 RB 라이프치히의 돌풍을 이끄는 티모 베르너가 출격했다. 2선에는 통산 130번 째 A매치를 끝으로 은퇴하는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롯해 르로이 사네, 율리안 브란트가 투입됐다.

잉글랜드는 스리백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제이미 바디가, 2선에는 델레 알리, 아담 랄라나가 나섰다. 마이클 킨, 크리스 스몰링, 게리 케이힐은 수비에 배치됐다.

시작은 잉글랜드가 좋았다. 낯선 대형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일부 주축 선수 부상으로 삐걱대는 독일보다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 전반 7분 만에 제이미 바디가 골문을 위협했고, 31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끊어 낸 아담 랄라나가 골대를 맞추며 기세를 올렸다.

40분에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아 에릭 다이어가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킥을 뽐냈다. 1분 뒤에는 델레 알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테어 슈테켄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전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독일은 후반 힘을 냈다. 점점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독일은 포돌스키의 왼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포돌스키는 후반 24분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골을 뽑아 내며 국가 대표 통산 49번 째 골을 기록했다.

독일과 잉글랜드는 연신 선수 교체를 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골 주인공도, 동점 골 주인공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국대스키' 포돌스키였다.

[영상] 포돌스키 은퇴 경기 결승 골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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