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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KIA맨' 최형우, 개막전 친정팀 방문한 날

작성일: 2017.04.01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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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정찬 기자] 최형우가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방문했다.

최형우(33,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서 6회초 결승타를 때리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에게 라이온즈파크는 익숙한 구장이었지만 분위기는 낯설었다. 지난해까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2016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한 그는 원정팀으로서 처음으로 라이온즈파크에 왔다.

밝은 표정으로 경기 전 훈련에 임한 최형우는 경기가 다가오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숨을 쉬는가 하면 물을 계속 마시며 삼성 팬들 앞에서 다소 굳어있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첫 타석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겠다던 최형우는 3루와 1루 방향에 차례로 인사를 했다. 삼성 응원석에서는 최형우의 삼성 시절 응원가를 틀며 화답했다.

최형우는 "지난 시즌 성적은 다 잊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기는 것이다. 내가 홈런 치는 것보다 팀이 하나가 돼 이긴다면 기쁠 것이다"며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영상] 'KIA맨' 최형우, 개막전 친정팀 방문한 날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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