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환상의 짝꿍' 범가너-포지, LAD 제압

작성일: 2015.04.29 14:04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김민경 기자] 매디슨 범가너(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끝내 승을 챙겼다. 배터리 짝꿍 버스터 포지(28)는 타석에서 범가너를 도왔다.

범가너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로써 범가너는 지난 23일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대타 알렉스 게레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았던 굴욕을 말끔히 씻어냈다.

범가너는 버스터 포지의 덕을 톡톡히 봤다. 1회초 2사에서 앙헬 파간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포지는 커쇼의 94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지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갔다.

4회초 포지가 정적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1회말부터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버스터 포지가 커쇼의 92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지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점수를 더 벌렸다.

3회까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던 범가너는 4회말 잠시 흔들렸다. 범가너는 선두타자 지미 롤린스와 다음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범가너는 저스틴 터너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한숨을 골랐다. 범가너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하위 켄드릭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냈지만 야수 선택으로 3루에 있던 롤린스가 홈을 밟아 다저스에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두 팀 타선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까지 110구를 던지며 역투를 펼친 범가너와 혼자서 2타점을 기록한 포지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에 2-1 신승을 거뒀다.

한편 커쇼는 이날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한 점밖에 받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