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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V직캠] 'V3' 현대캐피탈, V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리 팀이 되다

작성일: 2017.04.04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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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정찬 기자]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V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자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7-25, 25-22, 25-20)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시리즈 3승 2패를 기록하며 2006~2007 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4차전 천안에서 뜨거운 분위기를 계양까지 그대로 끌고 왔다. 원정 팬 또한 홈 팬 못지않은 응원과 함성으로 V리그 마지막 경기를 빛냈다.

시리즈 마지막 포인트를 올리는 등 이날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3득점을 기록한 신영석은 지난 경기 공격 성공률 14.28%에 그치며 부진했다. 신영석은 "지난해 챔프전에서 부진했을 때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료들에게 다가가서 먼저 도와 달라고, '나 좀 도와 달라' 했던 게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며 부진을 떨치고 맹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을 말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챔프전의 아픔을 갖고 있었던 문성민은 팀의 주포로서 마지막 경기 또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리며 우승을 책임졌다. 문성민은 "(지난해 우승하지 못한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챔프전 역시 좋은 경험을 쌓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강해지겠다"며 우승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을 제외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우승 경험이 없었다. 그 간절한 마음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팀의 'V3'를 일궈 낸 선수들의 가슴에는 이제 별이 하나씩 자리 잡았다.

[영상] 'V3' 현대캐피탈, V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리 팀이 되다!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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