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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김형준, 김준수 후임으로 군생활…동방신기-SS501 절묘한 인연

작성일: 2017.04.06 16:16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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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왼쪽)와 김형준. 제공|씨제스, CI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SS501 멤버 김형준(30)이 새 앨범을 내놓고 훌쩍 떠났다. 

김형준은 6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김형준은 훈련을 마치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병역을 이행한다. 지난달 입대한 김준수가 복무 중인 곳이다.

김형준과 김준수의 만남은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더욱 특별하다. 김형준이 속한 SS501은 2005년 데뷔해 1년 먼저 나타난 동방신기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김준수는 JYJ로 독립하기 전까지 동방신기의 메인 보컬이었다. 

동방신기와 SS501은 1세대 H.O.T와 젝스키스의 뒤를 잇는 가요계 보이그룹 대표주자였다. 팬덤 간 경쟁이 치열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도 SM엔터테인먼트와 DSP미디어로 당시 아이돌 왕국의 상징적인 경쟁사였다. 

김형준과 김준수는 앞으로 홍보단에서 학교폭력 예방 공연, 유괴·성폭력 예방 공연, 장애인·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을 진행한다. 

김형준은 이날 "늦은 나이에 입대해 무조건 군 생활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며 "모범이 돼 병역을 잘 마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입대일에 맞춰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하는 의미다. 세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AM to PM 7-5-11-3'를 내놓았다. 신곡 '7 O'CLOCK'이 담겼으며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포함한 두 개의 CD로 제작됐다. 

김형준 측은 "입대를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라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잠시 팬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더욱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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