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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북악 클라임' 우승자 서준용, "엘리트-동호인 교류 많아지길" (영상)

작성일: 2017.04.09 13: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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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평창동, 유현태 기자]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의 교류가 많아지길 바란다."

9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주관하는 '스파이더 북악 클라임 챔피언십'이 열렸다. 서준용(KSPO)은 6분 18초 85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북악' 최고의 선수가 됐다.

공효석이 결선 레이스를 주도하며 선두를 이끌었다. 서준용은 그 뒤를 침착하게 쫓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아꼈다. 언덕 구간을 마친 뒤 평지 구간에서 스퍼트해 우승을 차지했다.

서준용은 "북악에서 자동차가 통제된 대회가 열렸다. 스폰서인 스파이더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파이더에서 만든 의류를 입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투어 시합을 3번이나 참가했다. 얼마 전 투르 드 타일랜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기역학적(aerodynamic)' 측면에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장거리 훈련이나 시합 때 입어도 편안한 느낌이다. 선수들이 유니폼에 민감한데 만족스럽다"며 칭찬했다.

'스파이더 북악 클라임 챔피언십'은 '자전거 성지'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처음으로 열린 자전거 대회다. 서준용은 "북악은 서울, 수도권에서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찾는다. 이곳에서 대회가 열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북악스카이웨이를 전면 통제하면서 동호인은 물론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소 북악 스카이웨이는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달리는 곳이다. 그는 "저도 운전을 한다. 공도에서 자전거를 또 탄다. 운전자 처지에선 자전거가 좌우로 움직이면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차가 차선을 급격히 변경하거나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자전거를 타신 분들이 시야를 확보하고 차선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자전거와 자동차가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트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들끼리 훈련하다 보니 동호인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이렇게 서울 안에서 함께 경기를 치렀고,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있다. 선수들도 일반 팬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고, 동호인들이 선수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의 교류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준용은 500만원 상금을 받았고,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빨간색 물방울 무늬 저지를 받았다.

▲ 우승자 서준용 ⓒ한희재 기자

[일반] 스파이더 코리아, 북악 클라이밍 우승자 서준용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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