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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② 임화영 "친언니 같은 김혜수 선배 덕에 힘 얻었죠"

작성일: 2017.04.12 10:35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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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화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임화영(33)은 선배 복이 많다. tvN '시그널'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춘 김혜수부터 지난달 종영한 KBS2 '김과장' 남궁민까지. 운 좋게 내로라 하는 연기자들과 합을 맞췄다. 그들은 이제 막 브라운관에 적응한 임화영에게 연기와 심정적 측면에서 많은 지지를 보냈다. 

임화영은 지난 10일 스포티비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혜수, 남궁민과 호흡을 회상하며 존경을 표했다. 

tvN '시그널'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의 동생 수민으로 출연한 임화영은 김혜수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그는 "일단 모든 여자들의 워너비인 김혜수 선배와 친해져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대선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티가 났나 보다. 혜수 선배가 먼저 다가와주시고 긴장도 풀어 주셨다"고 덧붙였다.
    
임화영은 "쭈뼛거리고 있는데 선배가 '언니 있니?'라고 물어보셨다. 친언니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자기야, 내가 친언니라고 생각해'라고 하셨다. 그 말 듣고 얼어 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처음 보는 신인배우한테도 따뜻하게 대해 주시니 정말 감사했다. 실제로 친언니와 정말 가깝게 지내는데, 선배를 친언니라고 생각하니까 연기가 편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왔다"며 다시금 감격한 듯 미소 지었다.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김혜수의 격려에 없던 힘도 났다. 임화영은 "대기하고 있을 때도 '수민이, 잘 하고 있어'라고 격려해주셨다. 카메라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 임화영이 김혜수, 남궁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김과장'을 함께 한 남궁민은 유쾌하고 따뜻한 선배였다. 임화영은 "극중 김성룡(남궁민 분)이 오광숙(임화영 분)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처럼, 실제로 남궁민 선배가 나를 많이 이끌어주셨다. 특히 대사를 칠 때 선배 덕에 내가 돋보였다. 선배가 상황에 심취해 애드리브를 하면 내가 자연스럽게 받아 또 다른 애드리브를 했다. 던지면 다 받아주셔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다. 호흡이 자연스러워서 애드리브인지 원래 대사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감독님이 '너무 과했다'고 하시면 줄이기는 했다(웃음). 눈치 보면서 할 것은 다 했다. 모두 남궁민 선배 덕분"이라며 웃었다. 

임화영은 또 "쉬는 시간에 '광숙이는 어때? 잘 하고 있어?'라고 근황을 물어봐 주시고, '이렇게도 해봐'라며 연기도 챙겨주셨다. 남궁민 선배가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해야 해서 바쁘실 텐데, 신인까지 챙겨주셔서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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