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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오바메양, 팔카오는 빠져!' 이 구역의 주인공은 '음바페'

작성일: 2017.04.13 03:3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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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제2의 앙리' 킬리앙 음바페(18)가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AS모나코는 13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음바페 멀티 골, 스벤 벤더의 자책골을 더해 3-2로 이겼다.

당초 이 경기는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와 라다멜 팔카오(모나코)의 대결로 압축됐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5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1위를 기록했고, 팔카오 역시 17골로 팀 최다 득점을 책임진 선수다.

하지만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오바메양도 팔카오도 아니었다. 만 18세의 음바페가 주인공이 됐다. 음바페는 이날 팔카오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음바페는 번득였다.

전반 15분이었다. 동료 알마미 투레가 찔려준 볼을 그대로 살려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소크라티스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팀 동료 파비우가 실축하면서 빛을 바랬다.

음바페는 4분 뒤 자신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 토마스 르마의 패스를 몸으로 밀어 넣었다. 리플레이 화면상 자책골이었지만 음바페의 위치선정을 칭찬할 만 했다.

음바페는 득점 상황 뿐만 아니라 수차례 도르트문트 수비에 부담을 줬다. 음바페의 스피드는 도르트문트의 스리백 소크라티스, 마티아스 긴터, 벤더는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후반에도 빛났다. 도르트문트가 선수 교체로 반등을 이뤘고 한 골 따라 붙으며 모나코를 위협했다. 하지만 조용하던 음바페가 후반 34분 루카스 피스첵의 백패스를 낚아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추격하던 도르트문트에 찬물을 끼얹졌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가장 빛나는 '라이징 스타'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앙 최연소 데뷔(16세 347일)는 물론, 리그앙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프랑스 최연소 A매치 데뷔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UCL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맘껏 펼치며 자신을 향한 관심에 부응했다.

▲ 선제골을 기록한 AS모나코의 음바페(오른쪽).


[영상]'음바페 멀티골' Goal's - 도르트문트 vs AS 모나코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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