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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영상] '시간이 거꾸로 가는' 아두리스… 라리가 선정 TOP 10 골

작성일: 2017.04.13 14:00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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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아리츠 아두리스(36, 아틀레틱 빌바오)의 기량이 물오르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기량 하락과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 아두리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두리스는 1일(한국 시간) 오사수나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전반 12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빌바오 소속으로 라리가 100호골을 달성했다. 이후 2골을 더 터뜨리면서 라리가 통산 369경기 142골 48도움 중 빌바오에서만 무려 102골을 기록하고 있다. 빌바오의 레전드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2007-2008 시즌을 끝으로 빌바오를 떠난 아두리스는 마요르카, 발렌시아를 거쳐 5시즌 만에 빌바오로 돌아왔다. 당시 아두리스는 만 32세, 공격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였다. 하지만 이때부터 아두리스의 놀라운 반전이 시작됐다. 첫 시즌부터 14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 감각을 보여준 아두리스는 매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빌바오 공격의 중심이 됐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그의 기량은 빼어났다. 골 결정력은 더욱 예리해졌다. 지난 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폭발시키며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각종 대회 합쳐 57경기에 나서 36골을 기록할 정도로 아두리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아두리스의 활약에 스페인 대표 팀도 주목했다. 아두리스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대표 팀에 승선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득점, 스페인 국가 대표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만 35세 275일). 올 시즌도 12골을 뽑아내면서 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 사무국은 아두리스의 빌바오 통산 100호골을 기념하며 그의 골들 중 TOP 10을 선정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2015-2016 시즌 라리가 21라운드 에이바르를 상대로 터뜨린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아두리스 최고의 골로 선택했다.

::: 라리가 사무국 선정 아두리스 TOP 10 골

1위 2015-2016 시즌 21라운드 vs 에이바르

2위 2013-2014 시즌 26라운드 vs 그라나다

3위 2012-2013 시즌 4라운드 vs RCD 에스파뇰

4위 2014-2015 시즌 26라운드 vs 레알 마드리드

5위 2016-2017 시즌 8라운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6위 2014-2015 시즌 38라운드 vs 비야레알

7위 2015-2016 시즌 38라운드 vs 세비야

8위 2013-2014 시즌 28라운드 vs 비야레알

9위 2016-2017 시즌 7라운드 vs 말라가

10위 2015-2016 시즌 8라운드 vs 데포르티보

[영상] 아틀레틱 빌바오 아두리스 TOP10 골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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