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영상] 차붐과 '어깨 나란히' 한 손흥민,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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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4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1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로써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EPL 3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자신의 리그 10·11호 골이자 시즌 18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도 세우지 못했던 EPL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 고지를 밟는 최초의 아시아인이 됐다.
개인 기록으로 봐도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2014-2015 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17골(분데스리가 11골, DFB포칼 1골, 챔피언스리그 5골)이 기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이었다. 2017년 손흥민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랬던 손흥민이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골(5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1985-1986 시즌 기록한 '아시아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그 33라운드를 마친 토트넘은 앞으로 리그 7경기가 남아 있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해 있어 최다 8경기를 치른다. 차붐의 기록을 넘어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 전설 차범근의 기록과 나란히 하다
2016-2017 시즌 손흥민 토트넘 득점 19골(프리미어리그 12골, FA컵 6골, 챔피언스리그 1골) = 1985-1986 시즌 차범근 레버쿠젠 득점 19골(분데스리가 17골, DFB 포칼 2골)
::: 2016-2017 시즌 손흥민 공격 포인트 일지
2016년 9월 10일(EPL) vs 스토크 시티 / 2골 1도움
2016년 9월 24일(EPL) vs 미들즈브러 / 2골
2016년 9월 28일(UCL) vs CSKA 모스크바 / 1골
2016년 10월 2일(EPL) vs 맨시티 / 1도움
2016년 12월 4일(EPL) vs 스완지 / 1골 1도움
2016년 12월 29일(EPL) vs 사우스햄튼 / 1골
2017년 1월 9일(FA컵) vs 아스톤 빌라 / 1골
2017년 1월 22일(EPL) vs 맨시티 / 1골
2017년 1월 29일(FA컵) vs 위컴 원더러스 / 2골
2017년 3월 12일(FA컵) vs 밀월 / 3골 1도움
2017년 4월 1일(EPL) vs 번리 / 1골
2017년 4월 6일(EPL) vs 스완지 / 1골
2017년 4월 8일(EPL) vs 왓포드 / 2골 1도움
2017년 4월 15일(EPL) vs 본머스 / 1골
::: 2016-2017 시즌 40경기 19골 5도움(15일 기준)

[영상][EPL] '시즌 19호골' 새 역사 쓴 손흥민 전반 활약상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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