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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S] 매트 떠난 손연재, 방송인으로 '인생 2막' 여나

작성일: 2017.04.19 09:1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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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매트를 떠난 손연재가 TV로 복귀한다. 

손연재는 개그맨 김국진과 함께 EBS 신개념 자연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의 MC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리듬체조 선수 은퇴를 선언한 지 2개월 만에 보여주는 대외적 행보라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자연과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 12부작이며 손연재는 김국진과 함께 야생 현장을 누비며 체험기를 전한다. 30일 첫 방송되며 이 보다 앞서 손연재는 24일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출연 소감과 각오를 전한다. 

체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 시절에도 각종 광고에 출연했던 손연재는 방송·연예계에도 관심이 높다. 그래서 '이것이 야생이다'가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알리는 첫 신호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소속사 갤럭시아SM 역시 은퇴 무렵 손연재의 미래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학생인 만큼 학업에 열중하며 리듬체조 이외에 어떤 재능이 있는지도 찾아보려 한다"고 다양한 활동을 암시했다.

손연재는 2010년부터 7년 간 시니어무대에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자력출전을 이뤄냈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듬체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주역이었다.  

예쁘장한 외모는 그 스타성을 더욱 높였다. '국민 여동생' 수식어를 얻으며 경기장 밖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각종 광고와 방송계에서 섭외 1순위로 꼽혔다. 은퇴 당시 "이제는 나를 위해서 하고 싶은 것들, 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손연재. 어떠한 '인생 2막'이 펼쳐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발걸음은 방송 활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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