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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영상] '졌지만 여유' 신태용 감독 "실점? 개의치 않아…잘해 줬다"

작성일: 2017.04.19 17:5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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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U-20 대표 팀 감독 ⓒ조형애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연습 경기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지만, 신태용 U-20 대표 팀은 여유를 잃지 않았다. 전반 종료 후 선수들을 다그치던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이 의도대로 잘해 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19일 U-20 대표 팀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연습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하승운, 조영욱이 각각 곡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프로 팀을 상대해) 밀리지 않고 우리 의도대로 선수들이 왠만큼 해 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전반전을 관중석에서 조망하던 신 감독은 하프타임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기본'을 놓치지 말라는 뜻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개개인 패스미스 한 내용을 지적했다. 볼 주고 받아 주고 하는 것 등 너무 쉽기 때문에 놓치는 것을 상기시켜 주려던 것"이라면서 "상대가 실력이나 체력이 우리보다 강한 것을 인정하지만 우리 발 밑에 온 것은 강하게 지켜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테스트'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실점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면서 '옥석 고르기'에 집중했다. 그는 "사실 경기 전날은 에너지를 비축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전날도 80-90%, 높은 강도의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피곤했을 것"이라면서 "피로에도 어느 정도 보여 줄 수 있는지 복합적인 시험을 했다. 어느 정도 이겨 내는지 실전 테스트 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표 팀 최종 선발 명단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신태용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면서 "아직 21명 안에 확실히 들었다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수원 FC와 경기를 마친 대표 팀은 24일 전주대와 세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에는 'K리그 강호'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영상] 신태용 감독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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