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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노력하는 천재' 구자욱, 타격감 되찾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17.04.21 06:3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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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정찬 기자] "요즘 방망이가 잘 안 맞는다"

구자욱(25, 삼성 라이온즈)이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신동주 타격 코치에게 하소연했다.

두산과 주중 시리즈에서 모두 안타를 때린 구자욱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 21일 현재 구자욱의 타율은 0.258에 그치며 지난 두 시즌(0.349, 0.343)과 비교해 떨어져 있다.

구자욱은 개막전에서 홈런 1개 포함 2안타를 때리며 중심 타자로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7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날이 5경기나 될 정도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이후 다시 감을 찾으면서 타율을 올렸지만 여전히 '야구천재' 구자욱의 이름값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구자욱은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코치와 타격 자세에 대해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배팅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쉬지 않고 배트를 휘둘렀다. 다리와 팔의 자세를 생각하며 타격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

비록 초반 타율이 약간 떨어진 구자욱이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꾸준히 안타를 때리고 있다. 또한 초반 개막전 홈런을 제외하고는 장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장타 개수도 늘어나고 있다.

누군가 야구천재의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던가. 구자욱은 데뷔 시즌인 2015년에도 개막 후 19경기까지 타율 0.214에 머물렀지만 이후 15경기 만에 타율을 0.301까지 끌어올리며 첫 시즌을 고타율로 마무리했다.

구자욱의 걱정 어린 하소연에 신동주 코치는 이렇게 답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영상] '침체된 타격감'…노력하는 구자욱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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