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포크볼, 피어밴드 너클볼 꺾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의 너클볼은 올 시즌 KBO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공이다.
회전수가 적지만 슬라이더 같은 다른 변화구 만큼 구속이 빨라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는다. 올 시즌부터 너클볼을 던지기 시작한 피어밴드는 3승에 평균자책점 0.36, 23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 갔다.
적수가 없어 보였던 피어밴드의 고공 질주가 한화 오른손 투수 배영수에 의해 꺾였다.
배영수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피어밴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쳐 6⅓이닝 2실점으로 7-2 승리에 앞장섰다.
6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 간 피어밴드에게 '판정승'이다.
배영수는 이날 주 무기인 슬라이더를 줄이고 포크볼을 더 많이 던졌다. 패스트볼보다도 많다. 투구 수 78개 가운데 포크볼이 28개로 가장 많다. 패스트볼은 27개다. 사실상 직구와 포크볼로 투 피치를 한 셈이다. 슬라이더는 6개에 불과하다. 체인지업 10개, 투심 패스트볼 3개를 섞었다.
배영수의 포크볼은 최고 시속이 133km까지 나왔으며 홈 플레이트에서 날카롭게 떨어졌다. 슬라이더를 노리고 들어왔던 kt 타자들이 휘두른 방망이는 예상보다 한 뼘 더 떨어지는 공에 빗나갔다.
1-2로 역전을 허용한 3회 kt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과 대결이 압권. 2사 2루 위기를 포크볼 5개로 탈출했다. 스트라이크존'에' 떨어지는 포크볼로 볼 카운트 2-2를 만든 뒤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배영수는 이날 7-2 승리로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130승을 안았다. KBO 역대 6번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