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독점 영상] 돌아온 콤파니는 여전히 '벽파니' 모드

작성일: 2017.04.22 12:50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시티의 주장이자 벽, 뱅상 콤파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부상에서 돌아왔고, 돌아오자마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뱅상 콤파니(31)의 이야기다.

콤파니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벨기에의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10대에 주전을 꿰찼고 이후 독일의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함부르크에서 2시즌 간 활약한 콤파니는 맨시티로 이적해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콤파니는 맨시티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경기를 뛴 콤파니는 2011-2012 시즌 맨시티의 기적 같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콤파니는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가량 뛰며 맨시티의 뒷문을 단단히 했다.

이른 나이에 기량을 인정받았던 탓일까. 콤파니의 부상 빈도가 늘었다. 2015-2016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그친 콤파니는 이번 시즌 현재(4월 22일 기준) 출전 수가 6경기에 그치고 있다. 계속된 부상이 발못 잡고 있다. 이적 전문 업체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콤파니는 맨시티 입단한 이후 19번을 다쳤다.

특히 최근 2시즌 간 부상 횟수가 10번이 될 정도로 잦다. 종아리 부상이 재발한 탓이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반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던 콤파니가 1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EPL 33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했고 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다.

▲ 부상으로 쓰러진 맨시티의 콤파니.

콤파니는 후방에서 수비를 지휘했던, 한때 '벽파니'로 불렸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답답했던 후반 결승 골까지 기록했다. 콤파니는 경기 후 "나로서(부상 복귀)는 오랜 여행이었다. 부상을 줄이고 싶다. 부상은 매우 힘든 일이다. 나는 마침내 부상을 털고 팀에 복귀했다"고 말했고 "긍정적인 경험을 기억하기 원한다. 축구를 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은 매 순간 내가 최선을 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활짝 웃었다. "그간 콤파니가 그리웠다. 그는 동료를 찾아 패스를 보낼 줄 아는 선수이자,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다. 남은 시간 콤파니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주기를 소망한다. 콤파니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콤파니의 복귀는 4위 권 싸움을 치열하게 이어 가고 있는 맨시티(31경기·승점 64점)에 천군만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 경기 덜 치렀고 승점 차는 고작 4점뿐이다. 리그 34라운드에는 피할 수 없는 '맨체스터 더비'가 기다리고 있다.

맨체스터 더비에 앞서 23일 아스널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도 기다리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맨시티(35실점) 리그 상위 6개 팀 중 리버풀(40실점)과 함께 가장 많은 실점을 내줬다.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은 맨시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국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스널과 FA컵에 콤파니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콤파니 EPL 출전 기록:::(2017.04.22. 기준)

2008-2009 시즌 34경기

2009-2010 시즌 29경기

2010-2011 시즌 37경기

2011-2012 시즌 31경기

2012-2013 시즌 26경기

2013-2014 시즌 28경기

2014-2015 시즌 27경기

2015-2016 시즌 15경기

2016-2017 6경기(진행 중)

[영상][EPL] 33R 최고의 수비수 콤파니 ⓒ스포티비뉴스 김나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