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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라키티치 "우리 모두 마스체라노가 PK 차길 원했다"

작성일: 2017.04.28 01:27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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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7년 만에 데뷔 골을 기록한 마스체라노(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반 라키티치가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7년 만에 데뷔 골을 기록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사연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마스체라노가 페널티킥 키커로 선정된 상황을 설명한 라키티치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바르사는 27일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점부터 바르사의 골 폭죽이 시작됐다. 전반 12분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안드레 고메스가 추가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사수나에 한 골 헌납한 것도 잠시 고메스, 메시, 파코 알카세르 두 골, 마스체라노의 릴레이 골이 터졌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5-1로 앞선 상황에서 데니스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이미 주전 키커 메시가 빠졌고 차순위 키커 네이마르, 수아레스도 빠진 상황이었다. 원래 키커는 헤라르드 피케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피케는 자신이 키커로 나서는 대신 마스체라노에게 양보했다. 결국 마스체라노가 키커로 나섰다.

라키티치는 "원래 피케가 차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피케가 마스체라노에게 양보했다"고 말했다. 라키티치는 자신도 키커로 나서고 싶었지만 피케에게 이야기를 듣고 깨끗하게 양보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페널티킥 스팟에 공을 놓은 마스체라노는 정중앙으로 강하게 찼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리버풀을 떠난 2010년 2월 25일 입단한 이후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320경기 만에 데뷔 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라키티치는 "옳은 일이다. 경기장에 있는 모두 마스체라노가 차길 원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마스체라노가 기록한 득점은 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감독 체제에서 나온 500번째 득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선두 다툼으로 여유 없던 바르사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영상]데니스 수아레즈가 얻어낸 PK, 자신감있게 마무리 짓는 마스체라노 / 후반 22분ⓒ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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