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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마법사' 실바 없는 맨시티, 2% 부족했다

작성일: 2017.04.28 05:5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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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마법사' 실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다비드 실바의 공백이 드러난 경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잔여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추가하며 4위-5위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볼을 소유했다. 전반 2배가량 패스를 많이 시도했고, 점유율도 60%를 상회했다. 슈팅도 전반에만 10번을 시도했고 단 2번만 내줬다. 그러나 위협적인 장면은 적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개인 능력으로 슈팅을 만들었을 뿐 득점으로 이을 수 있는 마지막 패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실바의 빈자리가 그리웠다.

실바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7도움을 기록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13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공급했다. 비단 도움뿐만이 아니다. 실바의 장점은 2선에서 원활한 볼 배급과 마지막 슈팅으로 이어지는 킬 패스다. 실바가 없자 맨시티 공격의 창의성이 실종됐다.

실바가 빠지면서 2선의 경기운영도 아쉬웠다.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데 브라이너 모두 개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일관했다. 때때로 뚫린 상황에서도 이어진 슈팅은 슛 정확도가 좋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후반 통틀어 19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국 골망을 한 차례도 흔들지 못했다. 맨시티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한 방이 부족해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실바의 빈자리가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영상][EPL]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vs 맨유 3분 하이라이트ⓒ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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