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지난주NPB] 오승환 후임 찾은 한신, WBC 주역들 늦은 홈런 신고

작성일: 2017.05.01 11:5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신 라파엘 도리스 ⓒ 한신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타이거스는 지난해 4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2년 5위 이후 4년 만의 B클래스(리그 4위 이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시즌 초반 확실한 마무리 카드를 만들지 못한 점 역시 악영향을 끼쳤다. 6월 중순까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의 공백이 컸다. 올해는 라파엘 돌리스가 마무리 투수를 맡아 14경기에서 10세이브를 올렸다. 한신은 1일 현재 14승 10패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16승 1무 10패)에 1.0경기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 월간 10세이브 돌리스, 오승환-후지카와 규지와 타이

돌리스는 한신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5-2로 이긴 지난달 27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세이브. 이후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센트럴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4월 10세이브는 한신 역대 최다 기록. 앞서 후지카와와 오승환이 기록한 적이 있다. 그는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데만 집중했다. 솔직히 말하면 기록은 몰랐다.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다 이사오 투수 코치는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타자가 타석에서 골라내기 어려운 공을 던진다"고 평가.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돌리스가 마무리를 맡아서 경기 후반 안심하게 된다. 제구가 좋고, 포크볼의 낙차가 크다. 아마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가 아닌가 싶다"고 얘기했다. 그는 30일 주니치전에서는 3-2 리드에서 돌리스를 아꼈다. "어깨가 당긴다고 하더라. 하루 이틀 쉬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마쓰다 105타석, 쓰쓰고 92타석, 나카타 53타석

쓰쓰고 요시토모(DeNA)는 지난해 133경기 44홈런으로 양대 리그 통합 홈런왕을 차지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4번 타자를 맡아 타율 0.320, 출루율 0.433, 장타율 0.680에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정작 정규 시즌이 개막하니 방망이가 무겁다. 1일 현재 타율 0.254에 그쳤다. 볼넷 14개를 얻은 덕분에 출루율은 0.363로 나쁘지 않지만 장타율이 0.360에 불과하다. 첫 홈런은 2-5로 진 27일 한신전에서 나왔다. 첫 홈런까지 92타석이 필요했다.

함께 대표 팀 중심 타선을 이루고 WBC 3홈런 8타점을 기록한 나카타(닛폰햄)도 뒤늦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다.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지난달 13일 말소돼 8경기에 결장하는 공백기가 있었고 복귀 후에는 23일, 25일 세이부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나카타는 2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53타석 만에 나온 시즌 첫 홈런. 닛폰햄 파이터즈는 이 홈런 덕분에 5-4로 이겨 10연패를 끝냈다.

대표 팀과 소프트뱅크의 리더 마쓰다 노부히로는 두 선수보다 더 늦었다. 30일 오릭스전에서 7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개막 후 105타석 만에 나온 아치. 소프트뱅크는 이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춘 뒤 9회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그는 "4월 안에 하나 쳐서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 가와사키 1군 복귀전 "일본어는 잊었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유랑을 마친 가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가 6년 만의 일본 프로 야구 복귀전을 치렀다. 28일 닛폰햄과 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 그는 경기 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다시 소프트뱅크에서 뛰게 된 가와사키입니다. 아이가 2명 있고, 영어와 스페인어를 조금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는 잊어버렸습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벤치가 밝아졌다. 선수들에게 다가가 따뜻한 말을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7회 리드를 되찾는 2점 홈런을 친 후쿠다 슈헤이는 "가와사키가 경기 전 '즐기자'고 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홈런은 가와사키 덕분"이라고 얘기했다.

◆ 4월까지 주요 타이틀 선두

센트럴리그

타율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0.372 / 홈런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가지타니 다카유키(DeNA) 이상 5개 / 도루 아베 도모히로(히로시마) 6개

다승 랜디 메신저(한신) 4승 / 평균자책점 마타요시 가쓰키(주니치) 0.88 / 세이브 라파엘 돌리스(한신) 10개

퍼시픽리그

타율 곤도 겐스케(닛폰햄) 0.416 / 홈런 T-오카다(오릭스), 카를로스 페게로(라쿠텐) 7개 / 도루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7개

다승 가네코 치히로, 브랜든 딕슨(이상 오릭스), 브라이언 울프(세이부) 4승 / 평균자책점 기쿠치 유헤이(세이부) 1.22 / 세이브 데니스 사파테(소프트뱅크), 마쓰이 유키(라쿠텐) 10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