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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하나된 U-20 대표 팀…제자들이 대견스러운 신태용 감독

작성일: 2017.05.02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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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배정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선수들은 1일 파주 NFC에서 모여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신나라 KOREA’ 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들은 포토 타임을 가졌다. 카메라 플래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였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압박감도 심할 터지만 선수들은 이구동성 목표를 높게 잡았다. 

“8강? 4강? 아니 내심 우승을 하고 싶어요.” 

이유가 있었다. 하나된 팀 분위기였다. 

백승호는 “20세 연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실력보다는 팀 단합인 것 같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더욱 하나 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승우도 인터뷰 내내 ‘팀’을 강조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게 목표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나이가 팀 내 형들보다 어린 만큼 자신감 있게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선수들이 이구동성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내밀자 계속 웃었다. 이후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하게 말했다. 

“정태욱 선수가 다친 이후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과정을 봤다. 태욱이의 완치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던 선수들에게서 희망이 생겼다.” 

이승우와 자신만 주목을 받아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백승호. 팀을 위해 말 한마디에도 신중하겠다던 이승우. 

U-20 선수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한 팀이 돼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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