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직캠] '절친' 양용은-이승철, 선수와 캐디로 만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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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성남, 임정우 기자] 양용은(45)과 ‘가수’ 이승철(51)이 동반 라운드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양용은의 캐디로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KPGA) 투어 겸 원아시아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캐디 데뷔전을 치렀다.
양용은은 대회 첫날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59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양용은의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양용은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 내며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양용은은 홀을 거듭하면서 안정감을 찾아갔다. 샷감을 찾은 양용은은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파에 만족해야했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양용은은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했다. 하지만 양용은의 버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용은은 대회 첫날을 1오버파 공동 59위로 마쳤다.
경기 후 양용은은 “생각했던 만큼 좋은 스코어를 내지 못했지만 즐겁게 플레이를 한 하루다"며 "캐디 데뷔전을 치른 이승철에게 80~90점을 주고 싶다. 친한 형인 이승철과 함께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2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양용은은 이번 대회 1라운드 캐디를 ‘가수’ 이승철로 낙점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캐디 데뷔전을 치른 이승철은 “양용은 프로가 오랜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면서 “스코어에는 도움이 크게 안됐지만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하는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철은 “다른 곳에서 문제는 없었지만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다. 21홀까지 있었다면 완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수들의 백이 무겁고 코스가 산악 지형이다 보니까 쉽지 않았다”며 “대회 2라운드부터는 양용은 프로가 전문 캐디와 함께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양용은은 “아직 은퇴를 생각하기보다는 선수로 더 활동하고 싶다. 50세 이후에는 시니어 투어에 진출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상] [KPGA] '환상 호흡' 양용은-이승철, "경기를 잘 마친 것 같아서 기쁘다"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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