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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수비 불안 토트넘, 덩달아 침묵한 손흥민

작성일: 2017.05.06 05:5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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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이 침묵했다. 수비가 불안하면서 기회자체가 많지 않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선두 첼시 추격을 실패했다.

손흥민이 침묵했다. 손흥민이 부진했다고 하기엔 기회가 부족했다. 특히 시즌 내내 22골만 내준 수비가 불안했다. 뒤가 불안하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전방 공격진도 덩달아 부진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의도적으로 토트넘의 수비 뒤 공간을 노렸다. 짧게 만들어 가기보다는 기회가 되면 포백 뒤 공간으로 볼을 투입했다. 전반 26분 마크 노블이 하프라인에 곧바로 연결한 볼을 마누엘 란지니가 1대 1 찬스를 잡았다. 빠르게 나온 위고 요리스가 아니었다면 실점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크고 작은 수비 실책이 이어지면서 전방의 볼이 투입되는 빈도가 줄었다. 케인은 전반 9번의 터치에 그쳤고 손흥민 역시 12번의 터치가 전부였다. 손흥민은 전반 드리블 돌파도, 슈팅 기회를 한차례도 못했다.

후반에도 고전이 이어졌다. 웨스트햄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수비를 단단히 하고 롱패스로 토트넘의 수비 뒤 공간을 공략했다. 토트넘 수비도 평소 같지 않았다. 결국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애런 크러스웰을 걷어내지 못한 토트넘 수비진이 우와좌왕했다. 문전에서 란지니가 아무런 방해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 중반 이후 손흥민은 개인 능력으로 차이를 만드려 했다. 드리블을 돌파 빈도를 높여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지 못했고 웨스트햄의 수비는 단단했다.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의 활약을 빛을 바랬다.

▲ 수비 불안으로 덩달아 고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


[영상][EPL] '풀타임' 손흥민, 좌우 고군 분투한 오늘 경기 활약상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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