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다시 돌아온 NC 박민우 "이제는 길게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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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황예린 PD] NC 2루수 박민우가 9일 마산구장에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14일 두산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았고,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살린 뒤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다쳤던 부위라 박민우 스스로도 상심이 컸습니다.
Q. 힘들었을 것 같다. 마산 돌아온 기분이 어떤지.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마산구장에 오고 싶었다. 너무 오래 빠져 있는 것 같았다. 다른 선수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함께 할 수 없어서 착잡하고 답답했다."
14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치면서 전력질주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그런데 다음 수비에서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박민우는 욕심을 부린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했습니다.
Q. 부상이 정확히 언제 재발한 건지.
"(수비하러)뛰어갈 때가 아니라 3루타 칠 때 올라왔다. 조절하면서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수비하러 가다가 딱 왔다. 제 잘못이다. 공격 끝나고 미리 빠졌어야 하는데 욕심을 부렸다. 캠프 때 운동을 많이 못한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부상 탓에 시즌 출발이 늦은데다 다시 다쳤다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이번에는 조급해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100%까지는 아니지만 햄스트링이 재발한 거니까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지금 경기 나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
Q.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일단 1군 경기 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 지난 번에는 첫 경기에만 적응하려고 하고 두 번째 경기부터는 욕심이 생겨서 더 잘하려고 했다. 이번에는 적응하면서 길게 생각하려고 한다. 지금 팀이 잘하고 있으니까, 제가 더 잘하도록 힘을 모으겠다. 그렇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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