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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 종영②] 최약체 강예원·한채영, '진짜' 걸그룹으로 거듭난 비결

작성일: 2017.05.27 07:00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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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들의 슬램덩크2' 한채영(왼쪽)-강예원이 일취월장한 실력을 나타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최약체였던 강예원과 한채영이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주며 진정한 걸그룹 멤버로 거듭났다. 

강예원과 한채영은 지난 26일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에 출연하며 4개월간 시청자들과 만났다. '언슬2'는 두 사람을 포함해 김숙-홍진경-전소미-홍진영-공민지까지 7명의 멤버가 걸그룹 언니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강예원과 한채영은 7명 멤버들 중 춤, 노래 관련 최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단점을 차근차근 극복해나가는 모습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후반부에 다다라서는 괄목상대할 실력을 나타냈다. 기존 걸그룹에 견줄 만한 실력은 아니었지만, 매회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향상했기에 응원이 이어졌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지난 26일 종영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강예원은 성악을 전공했지만 10년간 성대부종을 앓아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또 소리 내기가 어려울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강예원은 병원 치료를 받으며 노래 실력을 키워나갔다.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연습 과정에서 눈물을 자주 흘렸지만, 하지만 언젠가는 뮤지컬, 음악 영화에 출연하겠다는 일념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결국 고음 내기에 성공한 강예원은 김형석 프로듀서의 극찬을 받아냈고 메인 파트를 차지할 수 있었다.

노래라고는 아들과 함께 부르던 '곰 세마리' '멋쟁이 토마토' 등 동요밖에 몰랐던 한채영은 '맞지?'의 한 소절 '물 만난 것 같아'로 며칠 동안 고민했다. 이 소절을 위해 오랜 발성 연습 기간을 거쳤으며 보컬 트레이너를 찾아가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댄스 부문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댄스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설 정도로 연습해 '노력의 대명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의 노력은 놀라운 성과로 돌아왔다. 지난 12일 공개된 '맞지?' 음원은 공개 직후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한시간 만에 1위까지 올라섰다. 싸이, 아이유 등 쟁쟁한 가수들도 가볍게 제쳤다.


아이돌이었던 공민지, 전소미 등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했고 배워야 할 점은 태산같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고의 노력 끝 장족의 발전을 이뤄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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