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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쌈마이' 곽동연·최우식, 특별출연에도 빛난 존재감

작성일: 2017.05.31 09:59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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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마이웨이' 곽동연-최우식이 활약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곽동연-최우식이 특별 출연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에피소드의 한축이 됐다.

곽동연-최우식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초반부에 각각 김무기, 박무빈 역으로 출연했다.

김무기는 최애라(김지원 분)의 연하 남자친구다. 연이어 사법고시에 낙방하고 공부를 소홀히 하면서 최애라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지질한 인물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무기는 얄밉고 지질한 인물의 전형을 보여줬다. 최애라가 선물한 자전거를 보며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 중얼거리거나, 자신에게 희생하는 최애라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할 말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고시촌 밥집 주인과 바람을 피우는 모습까지 들켰고, 아이까지 가져 최애라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무기의 역할은 최애라에게 시련을 주는 단순한 설정에 그치지 않았다. 최애라와 고동만(박서준 분)이 서로 이성적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최애라가 고동만에게 김무기의 만행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자, 고동만은 분노를 이기지 못 하고 김무기의 멱살을 잡았다. 이후 최애라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김무기가 일으킨 사건이 두 사람 묘한 관계의 시작이 된 셈이다. 

최우식이 분한 박무빈은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함과 동시에 최애라와 고동만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박무빈은 지인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최애라를 마주쳤다가 첫눈에 반했다. 이후 최애라의 직장에 찾아가 "애라 씨 보고나서 계속 생각났다" "나 열 번 만 만나봐라. 자신 있다"고 고백했다. 순한 얼굴과 상반되는, 남자답고 거침없는 고백이 최애라의 마음을 살짝 흔들리게 했다. 

이후 박무빈은 또 다시 최애라를 찾아가 그를 집에 데려다줬다. 그때 고동만이 기쁜 소식을 알리려 최애라에게 달려가 끌어안는 장면을 본 박무빈은 "최애라와 정식으로 만날 생각"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박무빈의 등장에, 그동안 최애라를 향한 마음을 헷갈려 하던 고동만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박무빈 만나는 것 싫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해 최애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곽동연-최우식은 비록 특별 출연이었지만 남녀 주인공의 관계를 '썸'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며 줄거리의 한축이 됐다. 각각 특색있는 캐릭터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음은 물론이다. 두 사람의 활약에 힙입은 '쌈, 마이웨이'가 향후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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