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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이별과 만남의 계절, BVB-투헬 감독 계약 해지

작성일: 2017.06.01 00: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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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송경택 PD] 유럽 축구에 또다시 이별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시즌을 마치고 선수도, 감독도 정든 팀을 떠나고, 새 보금자리를 꾸리고 있습니다.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납니다. 도르트문트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로 투헬 감독과 결별을 알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은 아닙니다. 4월 12일 벌어질 예정이었던 AS모나코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핵심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는 손목을 다쳐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충격 속에서 하루 뒤 AS모나코와 8강 1차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헬 감독과 구단 수뇌부의 갈등이 생겼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투헬 감독의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2015년 7월 팀에 부임한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기존의 전술인 '게겐 프레싱'에 자신의 색을 입히며 '공격 축구'로 매력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올해는 DFB포칼에서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뤘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사수했습니다.

투헬 감독과 결별한 도르트문트의 후임 감독으론 2016-17 시즌 프랑스 리그 앙에서 니스의 돌풍을 이끈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헬 감독의 위약금은 290만 유로(약 36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투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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