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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멍석이'→진범,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만든 반전

작성일: 2017.06.01 12:32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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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하.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멍석이’로 큰 웃음을 줬던 동하가 이번엔 쫄깃한 긴장을 만들고 있다. ‘김과장’에서 ‘수상한 파트너’까지, 180도 돌변한 그의 변신이 주목된다.

동하는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이명우)에서 정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현수는 셰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다가 은봉희(남지현 분)를 변호사로 지목, 자신의 변호를 맡긴 인물이다.

정현수는 무죄를 주장하며 은봉희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청했다. 은봉희는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정현수의 변호를 맡았다. 은봉희와 노지욱(지창욱 분)은 ‘노지욱 변호사 사무실’ 개업 후 처음 맡은 사건이기에 ‘무죄’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노지욱은 정현수를 완벽하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13,14회에서 완벽한 변호를 펼쳤고, 정현수가 무죄를 선고받는데 일조했다.

노지욱은 재판이 끝난 뒤에도 정현수의 알리바이 조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정현수의 행적 가운데 의문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한 가지 사실을 가정했다. 정현수가 말한 알리바이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며, 알리바이는 모두 정현수의 상상이라는 것. 노지욱의 가정은 진실이었다. 정현수는 셰프 살인사건의 진범이었고, 또 은봉희가 뒤집어 썼던 장희준(황찬성 분) 살인사건의 진범이기도 했다.

정현수를 연기한 동하는 한순간에 ‘수상한 파트너’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그간 진실된 얼굴로 다른 인물들을 맞이했던 그는 모두 거짓을 말하고 있었다. 이를 연기한 동하의 순진무구한 얼굴 또한 반전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동하가 전작 KBS2 ‘김과장’에서 보여줬던 박명석이라는 인물의 순진한 매력이 남아있는 탓에, ‘수상한 파트너’ 진범이라는 사실은 큰 충격이다.


동하는 전작 KBS2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명석은 TQ그룹 운영 본부장으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였다. 하지만 모자란 구석이 있어서 주인공 김성룡(남궁민 분)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다.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었기에 ‘멍석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김과장’ 종영 후 2개월 만에 ‘수상한 파트너’로 만난 동하는 달라졌다. 순진하기만 했던 모습은 지우고,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주인공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캐릭터 변신도 완벽하게 마쳤다. 이 때문에 동하가 앞으로 ‘수상한 파트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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