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킥잇 영상] 발차기 세계 일인자 핀토, "韓 태권도 선수 기본기 충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장동, 조영준 기자] '발차기 신동' 제이콥 핀토(20, 미국)가 신개념 발차기 대회 레드불 킥잇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핀토는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레드불 킥잇 2017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신민철(31, 미르메)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5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핀토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기술을 갈고 닦은 그는 이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레드불 킥잇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인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이는 핀토가 유일하다.

레드불 킥잇 진행 방식은 일대일 토너먼트다. 두 선수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자신의 기술을 선보인다. 1라운드를 프리스타일, 2라운드는 격파, 최종 3라운드는 그 선수가 지닌 고유의 필살기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두 선수의 퍼포먼스를 보고 승자를 선택한다. 총 2라운드를 이기는 선수가 승자가 된다.
결승에 오른 핀토는 장기인 현란한 프리스타일 발차기로 관중들의 탄성을 유도했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핀토는 2라운드 격파에 나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신민철은 반드시 이겨야 할 라운드였다. 그러나 핀토는 격파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핀토는 "두 번째 우승을 해서 기쁘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조금 더 연습에 신경을 쓰며 격파에 집중했다. 이런 연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도 핀토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무릎 부상 악화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부상 회복이 늦어졌고 연습을 하는 도중 또 다쳤다. 완벽하게 회복하고 올해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핀토와 신민철은 스타일이 다른 선수다. 태권도 경력 26년인 신민철은 공인 5단이다. 태권도의 길을 걸어온 신민철과 비교해 핀토는 트릭킹 출신이다. 트릭킹 출신 선수 몇몇은 "핀토는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다. 인간이 아닌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러한 극찬에 핀토는 "내가 인간인지 신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발차기는 기본기에 충실하다.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 내년 대회 참가는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