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계체 영상] 마크 헌트 vs 데릭 루이스, 240kg 꽉 채운 두 하드 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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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에는 슈퍼헤비급과 무제한급이 없다. 헤비급이 가장 무거운 체급이다.
헤비급의 한계 체중은 265파운드(120.20kg). 헤비급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 1파운드 여유를 줘 266파운드(120.65kg)만 넘지 않으면 계체를 통과한다.
1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 공식 계체에서 데릭 루이스(32, 미국)와 마크 헌트(43, 뉴질랜드)가 나란히 265파운드를 찍고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두 선수가 기록할 수 있는 몸무게 합 최대치를 거의 꽉 채웠다.
루이스와 헌트는 평소 몸무게가 무거워 한계 체중까지 감량해야 하는, 몇 안 되는 헤비급 파이터들이다. 두 거구는 계체를 통과하고 마주 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면서 육중한 무게감을 자랑했다.
둘은 KO율도 몸무게만큼 '묵직'하다. 헤비급 랭킹 5위 루이스는 18승 4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이 가운데 16번 KO로 이겼다. KO율이 89%나 된다. 헌트는 12승 1무 11패 1무효 전적의 타격가다. KO승 9번으로, KO율이 75%다.
이 경기가 판정까지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루이스가 이기면 7연승을 기록한다. 헌트가 이기면 2001년 7월 K-1에 이어 16년 만에 고향 뉴질랜드에서 승리를 추가한다.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155파운드(약 70.31kg)로 계체를 통과했다. 154파운드(약 69.85kg)를 기록한 티보 구티(30, 프랑스)와 눈빛을 주고받고 악수를 나눴다.
김동현과 구티 모두 이번이 계약 마지막 경기다. 김동현은 옥타곤에서 2패 뒤 1승을 거뒀고, 구티는 3연패 했다. 여기서 이겨야 UFC와 재계약할 수 있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2주 전 출전 요청을 받고 옥타곤 데뷔전을 펼치는 여성 스트로급 전찬미(19, 국제 체육관/령 프로모션)는 한계 체중에서 2파운드를 초과한 118파운드(약 53.52kg)를 기록했다. 11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한 JJ 알드리치(24, 미국)에게 파이트머니의 20%를 넘겨야 한다.
두 선수는 눈싸움을 펼치고 악수나 포옹을 하지 않은 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은 10일(일요일) 아침 8시부터 SPOTV에서 언더 카드부터 메인 카드 전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김동현의 경기는 언더 카드 1경기, 전찬미의 경기는 언더 카드 2경기다. 아침 8시부터 바로 한국 선수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10 계체 결과
- 메인 카드
[헤비급] 데릭 루이스(265파운드/120.20kg) vs 마크 헌트(265파운드/120.20kg)
[미들급] 데릭 브런슨(186파운드/84.37kg) vs 다니엘 켈리(186파운드/84.37kg)
[라이트급] 댄 후커(156파운드/70.76kg) vs 로스 피어슨(155파운드/70.31kg)
[라이트헤비급] 이온 쿠텔라바(204파운드/92.53kg) vs 엔리케 다 실바(206파운드/93.44kg)
[플라이급] 팀 엘리엇(126파운드/57.15kg) vs 벤 옌(126파운드/57.15kg)
[페더급]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45파운드/65.77kg) vs 히로타 미즈토(146파운드/66.22kg)
- 언더 카드
[라이트급] 다미엔 브라운(155파운드/70.31kg) vs 빈크 피첼(156파운드/70.76kg)
[웰터급] 루크 지모(170파운드/77.11kg) vs 도미닉 스틸(170.5파운드/77.38kg)
[플라이급] 존 모라가(125파운드/56.70kg) vs 아시칸 모카타리안(125파운드/56.70kg)
[웰터급] 구니모토 기이치(170파운드/77.11kg) vs 잭 오토(171파운드/77.56kg)
[여성 스트로급] JJ 알드리치(116파운드/52.17kg) vs 전찬미(118파운드/53.52kg)
[라이트급] 김동현B(155파운드/70.31kg) vs 티보 구티(154파운드/69.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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