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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TALK] 하하 "NBA 해설, 팬으로서 흥분됐다" ②

작성일: 2017.06.13 06: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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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던 하하가 중계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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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연예계 대표 농구광' 하하가 NBA 파이널 경기의 해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최근 2016-2017시즌 NBA 파이널 4차전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해설을 위해 SPOTV 중계석에 앉았다. 해박한 농구 지식에 재치있는 입담을 버무려 2시간 가까운 경기 내내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하는 해설을 마치고 나와 "정말 농구에 미쳐사는 팬으로서 재미있었다. 조금 아쉽지만 멋진 경기를 더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하의 해설은 2년째다. 지난해에도 NBA 파이널 1차전의 해설을 맡았던 하하다. 적절한 타이밍의 유머감각과 수위 조절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박진영이 1차전 특별 해설가로 나섰고 하하는 4차전을 맡았다. 

하하는 함께 해설진에 이름을 올린 박진영에 대해 "무척이나 박학다식하다. 전문가를 뛰어넘는 해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해설을 놓고는 "나는 즐기면서 하는 경우다. 색깔이 조금 다르다. 사실상 나는 경기를 보러 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자세를 낮추었다. 다만 "박진영과 나와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강조했다. 


하하는 농구의 인기 부활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만사를 제치고 마이크를 잡았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고민 끝에 팬으로서 특별해설위원에 응했다. 하하는 그동안 국내 농구 시즌 행사 때에도 자주 모습을 나타냈다. 

하하는 "같이 축제의 장을 즐기고 싶다. NBA 파이널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뜨거운 축제 분위기"라며 미국의 농기 인기를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KBL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면 좋겠다. 월드컵 때처럼 혹은 예전 '농구대잔치'처럼 우리도 축제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내가 앞장 서겠다는 거창한 게 아니다. 농구를 사랑하는 같은 마음으로서 '으쌰으쌰'해서 농구붐이 일어나면 좋겠다. 무작정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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