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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남북한 포함 2030년 동북아 월드컵 개최 희망“ (종합)

작성일: 2017.06.12 19:1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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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인판티노 FIFA 회장(왼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의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남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이웃 나라와 함께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평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 월드컵에 그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인판티노 회장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는 한반도 분단 등으로 평화가 안정돼 있지 않고 세계에서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동북아의 축구 교류가 평화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문 대통령의 비전을 존경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비전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동북아는 매우 중요하고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가 있어 축구를 통해 도와드리고 싶다. 이틀 뒤 중국 시진핑 주석도 만난다. 시 주석의 반응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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