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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S] 볼빨간사춘기, 지드래곤 삼킨 이변…미래가치 재확인

작성일: 2017.06.14 11:01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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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빨간사춘기 신곡 이미지. 제공|쇼파르뮤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다시 한 번 차트의 반란을 일으켰다. 

볼빨간사춘기가 인디신의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발매한 이벤트 싱글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4일 오전 국내 최대 규모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에서도 일제히 1위다. 

지드래곤의 장기 집권을 가로막았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 최근 솔로 앨범을 낸 지드래곤은 타이틀곡 '무제'로 줄곧 1위를 지켜왔다. 8일 발매 직후 6일째 정상을 지키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볼빨간사춘기가 그 단단한 벽을 깼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막강한 볼빨간사춘기의 미래가치를 확인시켰다. 전작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등부터 이어진 흥행불패다. 보통 피처링 캐스팅은 인기 가수를 앞세우지만 볼빨간사춘기는 이번에 인디 가수 스무살과 손잡았다. 특별한 마케팅이 없어도 볼빨간사춘기만의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가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을 풀어냈다. '사랑과 이별, 그 사이에서 우리는 정말 남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모티브를 땄다.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높였다. 듀엣곡의 장점을 살려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이 이야기를 주고받듯 이어지는 곡 전개도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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