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우리는 반드시 돌아간다"…'군함도' 메인 예고편 공개 (영상)

작성일: 2017.06.14 13:29 이은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영화 '군함도' 메인 예고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군함도'가 조선인들의 긴박한 탈출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짙은 어둠을 틈타 탈출을 시도하는 수많은 조선인들과 이들을 쫓는 일본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군함도로 오게 된 후 따로 떨어지게 된 딸을 찾으려는 황정민, 경성 최고의 주먹 소지섭,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OSS 소속 광복군 송중기, 갖은 고초를 겪은 이정현, 이강옥의 딸 김수안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 조선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해저 1000미터 깊이에 위치한 갱도의 끝 막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지옥 같은 군함도에서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조선인들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한 일본의 속셈을 알게 된 박무영이 "나갈 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 같이"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특히 대규모 폭격 장면과 탈출을 향한 조선인들의 결연한 의지가 폭발하는 탈출 장면은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군함도'의 스케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혼신을 다한 열연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