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반드시 돌아간다"…'군함도' 메인 예고편 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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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군함도'가 조선인들의 긴박한 탈출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짙은 어둠을 틈타 탈출을 시도하는 수많은 조선인들과 이들을 쫓는 일본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군함도로 오게 된 후 따로 떨어지게 된 딸을 찾으려는 황정민, 경성 최고의 주먹 소지섭,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OSS 소속 광복군 송중기, 갖은 고초를 겪은 이정현, 이강옥의 딸 김수안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 조선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해저 1000미터 깊이에 위치한 갱도의 끝 막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지옥 같은 군함도에서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조선인들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한 일본의 속셈을 알게 된 박무영이 "나갈 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 같이"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특히 대규모 폭격 장면과 탈출을 향한 조선인들의 결연한 의지가 폭발하는 탈출 장면은 아비규환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군함도'의 스케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혼신을 다한 열연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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