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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론칭 1주년 '모비딕', 다음 스텝은 글로벌 확장

작성일: 2017.06.14 19:05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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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딕'에서 기획한 콘텐츠.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그간 콘텐츠의 양적 성장, 다양한 수익모델 발굴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는 매체 파워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박재용 SBS 모바일 사업팀장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열린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Mobidic) 론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까지 콘텐츠의 양적 성장, 다양한 수익모델 발굴 두 가지 체제로 왔다면 내년부터는 글로벌한 매체 파워의 확장, 그리고 드라마 타이즈를 동반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딕’은 SBS가 변화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탄생시킨 웹, 모바일 콘텐츠 전용 브랜드다. 현재 ‘모비딕’은 네이버TV캐스트, 다음카카오TV팟 등 포털을 비롯한 12개 플랫폼에 20여 개 채널을 개설, 운영 중이다. 통합 구독자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모비딕’은 ‘양세형의 숏터뷰’를 비롯해 ‘김기수의 예살그살’, ‘99초 리뷰’ ‘시스토리’ ‘한곡만줍쇼’ ‘쪼게라’ ‘경리단길 홍사장’ 등 모두 26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러한 콘텐츠는 국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 박재용 사업팀장은 “앞으로는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번역 작업 등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숏터뷰’ 포맷을 이용한 해외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박재용 사업팀장. 제공|SBS

박재용 사업팀장은 ‘모비딕’ 론칭 1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1주년 세레모니를 할 줄 몰랐다”는 그는 “지상파의 문법만 가지고 있다가 모바일 콘텐츠의 문법으로 시작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지상파 출신들의 손때가 가미된, 지상파와 모바일 그 중간 지점의 새로운 형태를 구축했기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1년 됐지만 2~3년, 5년 등 발전할 수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양세형과 김기수도 ‘모비딕’이 론칭 1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처음에 ‘숏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오래 갈 줄 알았다”며 “다행히도 반응이 괜찮아 지금까지 하고 있다.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면 ‘숏터뷰’가 쭉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예살그살’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만나면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한다”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앞서 나간다. 나는 거기에 숟가락을 얹은 것 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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