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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대 플로이드 메이웨더, 세기의 '머니대결' 성사

작성일: 2017.06.15 09: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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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복싱룰로 싸운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와 49승 무패 전 세계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가 싸운다. 대회는 8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5일 ESPN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8월 27일 싸운다.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이며, 경기 규칙은 10온스 글러브와 12라운드 복싱룰이다. 체중은 154 파운드(69.8kg) 슈퍼웰터급이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우리는 협상을 잠시 벌였고, 협상은 꽤 순조롭게 진행됐다. 메이웨더 주위에는 영리한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는 이 일을 성사시켰다. 불가능해 보이는 협상은 이제 끝났다. 이 일이 UFC에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전부터 계속 말했듯이, 맥그리거는 스포츠와 회사를 위해 많은 좋은 일들을 해온 사람이고, 그가 이 경기를 원했다. 명백히 팬들 또한 이것을 원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맥그리거는 자신의 승리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고, 나는 맥그리거를 의심하는 것을 그만 둔지 오래다. 두 파이터가 링이나 옥타곤 케이지에 들어갔을 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메이웨더는 40살이고, 언제나 사우스포 상대로 어려워했다. 맥그리거는 27살이며 사우스포다. 맥그리거의 펀치가 적중될 때마다 파이터들은 쓰러졌다. 그래서 흥미롭다. 나는 어느 누가 이길 것이라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를 KO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 모두 SNS에서 "경기가 공식적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5체급을 석권한 49승 무패의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며, 프로에서 WBC, WBA, IBF, WBO의 수많은 복싱 기구와 협회에서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 역사상 가장 빈틈이 없고 수비가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록키 마르시아노의 49승 무패와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는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상대로 50승 무패 기록 수립을 노린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얼마 되지 않는 2체급 석권을 한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2015년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에디 알바레즈를 2라운드 3분 4초 만에 KO로 꺾으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21승 3패이며, 복싱에선 아일랜드 청소년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을 지낸 적 있다.

현재 맥그리거와 메이웨더 경기 배당은 맥그리거 +700, 메이웨더 -11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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