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까지 올랐던 제시카 안드라지가 생계를 위해 음식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챔피언 출신이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수입이 끊겼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직접 배달과 조경 공사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브라질 매체와 현지 MMA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안드라지는 최근 브라질 MMA 팟캐스트 '디레투 지 베이거스(Direto de Vegas)'에 출연해 현재 생활을 솔직하게 밝혔다.
안드라지는 "나는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다. 음식과 여러 물건을 배달한다"며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을 받아 직접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배달뿐 아니라 조경 일도 배우고 있다.
이어 "무슨 일이든 한다.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거의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라지는 U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이다.
2019년 로즈 나마유나스를 꺾고 UFC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UFC에서만 30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타이틀전도 세 차례나 경험했다.
안드라지는 지난해 8월 루피 고디네스에게 판정패한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고, 이후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패배는 3연패이기도 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파이트머니도 끊겼고, 결국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시작했다. 사생활에서는 이혼까지 겪었다.
안드라지는 이혼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2023년 무려 5차례나 UFC 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토너먼트 체제가 폐지된 이후 케빈 홀랜드(2020년), 닐 매그니(2014년), 로저 우에르타(2007년)와 함께 UFC 선수 한 시즌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다.
안드라지는 "친구 집에서 돌을 치우고 잔디를 깔고 울타리를 칠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일도 잘하게 되면 앞으로 돈이 부족할 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다"며 "우리에겐 추가 수입이 필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UFC는 오랫동안 선수 수당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은 가장 적극적으로 UFC 선수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인물이다.
현지에서는 UFC가 전체 수익의 약 20%만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반면, 프로복싱은 흥행 수익의 약 60%를 선수들이 가져가는 구조라고 지적한다.
더욱이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과 손잡고 '주파(Zuffa) 복싱'을 출범시키며 복싱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코너 벤, 조니 피셔, 샤쿠르 스티븐슨 등 유명 복서들에게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안기면서도 UFC 선수들의 처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아름다운 무패의 여왕" 얼굴로 화제된 유럽 미녀 파이터, UFC 데뷔…12승 무패 9KO 전적 "항상 피니시하는 것이 목표"
2026-10-31
-
'충격 참사' 75세 심판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꽂았다…프로레슬링 경기 도중 사망, 선수 결국 체포 '살인 혐의 수사'
2026-10-29
-
나이 마흔에 10대와 재혼을 해? 논란의 日 격투기 챔피언, 아내 덕에 살아났다? “주식을 열심히 해서…”
2026-10-25
-
[오피셜] "이럴 거면 집에서 보겠다" 밀워키 팬들의 배신감…결국 구단 사장까지 사과, 도대체 무슨 일이?
2026-10-22
-
"경찰 때려도 체포 안 된다" 도발…12년 복역한 전과자 파이터 최후, UFC 출신 경찰관에게 실신 KO당해
2026-10-21
-
'경기 중 가슴 노출' 오히려 기뻐했다…"온리팬스 수익 늘었어" 미녀 격투기 선수 반색
2026-10-21
추천 콘텐츠
-
와, 이런 선수가 한국인이라니!…"상대는 이제 몇 점 얻느냐가 관건, 한 게임 따내면 특별한 일" → 안세영이 만드는 압도적 격차
2026-11-01
-
결국 해외에 알려진 '7번' '그분', 손흥민에 닥친 낯선 현실…英 매체가 던진 질문 "후배들과 분열에 선발 자격까지"
2026-11-01
-
"거의 가린 게 없잖아" '평창 金메달 여신 무슨 일?' 日 열도 발칵! 24세 자기토바, 파격적인 드레스 공개…"말문이 막힌다"
2026-11-01
-
[오피셜] KBO에 ML 거포 오나…'아시아 가기위해 계약 해지' PS에 대타 홈런친 타자가 FA 풀렸다
2026-11-01
-
'경기 중 적나라하게 가슴 노출'→오히려 좋아! 32세 미녀 격투기 스타, 패배 후 파격 근황 공개…팬들 "여왕이 돌아왔다"
2026-11-01
-
'경기 중 가슴 노출 사고' 오히려 돈 벌었다, 인기 폭발…女 격투기 선수 싱글벙글 사연
2026-11-01
많이 본 기사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
'연봉 3600만원의 기적' 한화서 탄생한 인생역전 드라마…20홈런→신인왕→골든글러브 예약, 내년 연봉 1억 돌파 예감
2026-10-31
-
'전역모 쓰고 경례 논란' 박승수, 기타치는 마이콜 세리머니 의미 있었다..."라면 광고 노린 큰 그림"
2026-10-31
-
"레이예스는 재계약 안 하면 안 돼" 타자는 확정! 그러나 이동욱 감독, 엘빈-비슬리 동행은 못 박지 않았다
2026-10-31
-
'밀워키 우승' 배지환 이적, 신의 한 수 되나…4G 만에 강등됐지만, 韓 3번째 WS 우승반지 '유력'
202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