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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작성일: 2026.08.04 11:5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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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 ⓒU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플라이급 파이터 알란 나시멘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UFC는 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나시멘투가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를 일으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며 "응급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해 소생을 시도했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믿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알란의 가족과 친구, 팀 동료, 그리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인 나시멘투는 201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프로 통산 초반 22경기에서 17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일본 라이진, 레거시 FC,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등을 거치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 말 UFC와 계약한 그는 옥타곤에서 6경기를 치러 4승 2패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코디 더든을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두 차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는 등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을 인정받았다.

나시멘투는 브라질 명문 체육관인 '슈트 박스 디에구 리마(Chute Boxe Diego Lima)'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의 주요 훈련 파트너로도 잘 알려져 있었다.

생전 마지막 경기는 지난 6월 열린 UFC 베이거스 119였다. 미국 네바다주 UFC 에이펙스에서 미치 라포소와 맞붙어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고, 이것이 결국 그의 마지막 옥타곤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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