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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실점' 잊은 LG 차우찬, 시즌 6승 요건

작성일: 2017.06.15 21: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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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차우찬(30, LG 트윈스)이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위력이 떨어지면서 시작과 함께 난타를 당했다. 차우찬은 1회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허용했다. 1사 2루에서는 박건우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뺏겼고, 곧바로 김재환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강하게 밀어붙이는 두산 타선을 이겨 내지 못했다. 차우찬은 이어진 2사 1루에서 최주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0-4까지 벌어졌다. 2구째 시속 143km 빠른 공이 그대로 최주환의 방망이에 걸렸다. 차우찬은 홈런을 맞은 뒤에도 안타 2개를 더 허용했고, 1회에만 공 36개를 던지며 고전했다.

타선이 2회초 곧바로 3점을 지원하면서 차우찬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차우찬은 2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타선의 도움에 응답했다. 140km 초반대에 머물렀던 직구 구속은 140km 후반대까지 끌어올렸다. 5-4로 뒤집은 뒤 맞이한 3회에는 선두 타자 김재환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내보냈으나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호투는 계속됐다. 차우찬은 6-4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오재원을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내보냈다. 다시 한번 고비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박건우 헛스윙 삼진, 김재환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숨을 골랐다. 이어 에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불안한 출발을 뒤로 하고 6회까지 버티며 선발투수 임무를 마친 차우찬은 7회 이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는 7회말 현재 두산에 9-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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