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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독한 마음먹은 하파엘 도스 안요스 "희생 없인 영광 없다"

작성일: 2017.06.16 12: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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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타렉 사피딘을 이겨 웰터급 랭킹에 오르고 싶어 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는 오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싱가포르 대회에서 웰터급 랭킹 11위 타렉 사피딘(30, 벨기에)과 싸운다.

안요스는 16일 종합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사피딘을 꺾는다면 웰터급에서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 계속해서 이기는데 집중하고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안요스는 같은 브라질 선배 파이터 비토 벨포트를 본받았다고 말했다.

"벨포트는 '희생 없인 영광도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똑같이 희생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싱가포르에서 훈련했다. 2달 정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건 힘든 일이었다."

라이트급에선 체중을 빼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라이트급에선 감량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웰터급이고 체중 문제가 없다. 몸무게 빼기가 너무 쉽고 감량 부담이 적다. 덕분에 행복하고 싸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안요스는 "사피딘은 타격가지만, 이 경기는 종합격투기다. 내가 더 많은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고, 나는 테이크다운과 주짓수에도 능하다. 그렇다고 집착하진 않을 것이다. 그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도 있지만, 경기는 스탠딩에서 시작한다. 기회를 엿볼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 상대를 압박하고 밀어붙이겠다. 그것이 내가 싸우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승리와 챔피언 벨트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 굳이 화려하게 이길 필요도 없다. '오, 나는 그를 피니시 해야 해' 이런 집착은 없다. 그저 이기길 원한다. 물론 노골적으로 점수만 따는 전략을 취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서브미션과 KO를 노린다."

"사피딘은 웰터급 랭킹 11위다. 그를 꺾는다면 나는 웰터급에서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 같은 브라질인 데미안 마이아가 지금 챔피언 벨트를 향해 가고 있고, 내 앞엔 수많은 파이터들이 있다. 벨트를 향해 급하게 가지 않고 천천히 가겠다. 나의 시간은 올 것이다. 예전 라이트급에서 싸울 때도 벨트에 집착하지 않고 싸웠더니 챔피언이 됐다. 계속해서 싸우고 이기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그것이 나의 일이고, 벨트는 그 결과로 얻는 것이다."

안요스는 감량 문제와 다른 라이트급 출신 파이터들의 웰터급 활약에 고무 받아, 체급을 변경했다. 사피딘을 꺾는다면 단숨에 랭킹 10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안요스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등이 출전한다. 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 기록에 도전한다. 곽관호는 UFC 첫 승리를 노리며, 김지연은 UFC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와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ON과 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동현이 나서는 메인 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 가입하면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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