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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지단, 곧 음바페-돈나룸마의 운명 결정한다

작성일: 2017.06.23 00: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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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나룸마(왼쪽)와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가장 핫한'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와 잔루이지 돈나룸마(18·AC밀란)의 운명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달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2일(현지 시간) "음바페와 돈나룸마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의 홈경기장)에 이번 여름에 도착할지 다음 시즌에 도착할지는 지단 감독 손에 달렸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유망주에서 벗어났고 현재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관심 받고 있는 선수로 떠올랐다. 나이도 어리고 실력도 출중한 두 선수에게 빅클럽들의 문의가 많은 건 당연지사. 그러나 두 선수는 지금까지 꾸준히 레알과 연결이 됐던 선수들이다.

문제는 지단 감독의 생각.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고 두 선수가 당장 스쿼드에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이적 시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레알의 스쿼드는 투터운 편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바로 모라타 등의 선수가 기회를 얻고 있지 못할 정도다.

▲ 지단 감독(왼쪽)과 페레즈 회장.

두 선수는 분명 탐나는 재능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 두 선수의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우선 돈나룸마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음바페는 2년 남았다. 계약 기간에 따라 소속팀 밀란은 돈나룸마에게 큰 이적료를 책정하기 어렵다. 반편 모나코는 음바페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배팅한 상황이다.

위험부담은 돈나룸마가 크다. 당장 1년 뒤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지만 그사이 다른 구단이 접촉해 돈나룸마를 영입할 수 있다. 반면 음바페는 2017-2018 시즌을 모나코에서 보내고 레알에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현재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레알이 이번 여름에 돈나룸마를 영입하려면 3000~3500만 유로(약 383억~447억 원)가 음바페에겐 1억~1억 1000만 유로(약 1277억~1405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단 감독은 조만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만나 두 선수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UCL] 레알 마드리드, 우승 시상식 하이라이트ⓒ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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