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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감독 교체-김수현의 눈물-불법 촬영…'리얼' 논란史

작성일: 2017.06.28 16:46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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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얼' 김수현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리얼’이 끊임없는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의 1인 2역부터 높은 수위의 노출과 배드신 등을 예고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화제는 개봉 전 논란으로 변해갔다. 당초 연출을 맡았던 이정섭 감독이 하차한 것. 당시 하차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의견 차이”였다. 결국 제작 초기부터 함께 ‘리얼’ 프로젝트를 진행한 제작사 대표 이사랑이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사랑 감독의 손을 거친 ‘리얼’은 이례적으로 제작보고회를 생략하고, 개봉 이틀 전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다. 공개된 영화는 혹평을 받았다.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 까지는 좋았으나,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가 갈 길을 잃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오길 바랐다”는 이사랑 감독의 말은 통하지 않았다.

급기야 김수현이 눈물을 보였다. 언론시사회 다음 날인 27일 진행된 ‘리얼’ VIP 사시회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 한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지인들이 함께한 시사였다. 영화 촬영부터 개봉까지 과정이 생각나 순간 울컥 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수현은 목이 메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지만, 지인들의 응원을 받고 이내 말을 이어갔다. 언론시사회 후 쏟아진 “불친절한 영화”라는 이야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해당 상황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개인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퍼져 나갔다.

개봉 당일인 28일에도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급기야 스크린 불법 촬영까지 이어졌다. 이날 오전부터 ‘리얼’이 상영중인 극장 스크린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은 영상이 아닌, 특정 장면을 찍은 사진이다.

영화 관계자는 “현재 보이는 대로 삭제 조치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영상이 게재되진 않았고 사진만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는 법적 검토는 하고 있지 않지만, 사태가 잡히지 않고 더 확대되면 추가로 검토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개봉 전부터, 개봉 당일까지 이어진 논란을 봤을 때 ‘리얼’이 화제작임은 분명하다. 과연 논란과 화제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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