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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FC, 상승세의 정점은 누구?

작성일: 2017.07.07 16:2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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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이파크 ⓒ 부산 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2차례 무승부를 거둔 양팀의 승부이기에 이번 대결에서 부산은 기필코 승부를 가리고자 한다.

부산은 지난 18라운드 경기부터 이번 수원전까지 원정 3연전을 펼치고 있다. 앞선 안산과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원정 2연승을 거둔 부산인 만큼 최근의 상승세가 무섭다. 더욱이 지난 서울전에서는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3-2 역적승을 이끌어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정협의 복귀는 부산의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이정협은 교체 투입과 동시에 김문환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약 한달 반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복귀전이었다.

부산을 상대하는 수원FC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수원은 지난 3일 펼쳐진 경남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올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며 1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선두 경남의 기록을 중단시켰다. 베테랑 이승현이 전반 7분 선취골을 기록했고 그에 이어 전반 13분 올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백성동이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을 제압한 것이다. 특히 지난 부천전에 이어 경남을 잡으며 8경기 무승의 악몽을 떨치고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산은 이번 수원전이 까다로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수비수 권진영과 지난 경기의 동점골의 주인공 김문환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에 결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측면 수비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이는 야스다와 유지훈 등의 자원이 있고 또한 팀의 고참인 임상협, 박준태가 버티고 있는 만큼 부산의 상승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부산은 수원과의 경기 이후 15일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경남과의 낙동강 더비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경남과 승점차이를 필사적으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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