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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게이치 '미국 최강' 퍼거슨에게 도전…퍼거슨 조건부 수락

작성일: 2017.07.09 08:4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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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저스틴 게이치(28, 미국)는 8일(이하 한국 시간) TUF 25 피날레에서 마이클 존슨에게 TKO승을 거두고 토니 퍼거슨(33, 미국)의 이름을 꺼냈다.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퍼거슨을 원한다. 미국 최강에 오르고 싶다. 그다음 세계 최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도 퍼거슨을 겨냥했다. "퍼거슨은 존슨에게 졌고(2012년 5월), 난 그를 끝냈다. 퍼거슨이 내가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게이치는 WSOF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옥타곤 데뷔전에서 랭킹 5위 존슨을 꺾어 18연승(무패)을 달렸다. 다음 주 발표될 랭킹에서 톱 5 진입이 예상된다.

▲ 저스틴 게이치는 미국인 가운데 UFC 라이트급에서 가장 상위 랭커인 토니 퍼거슨을 겨냥했다.

퍼거슨은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랭킹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이어 라이트급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미국인 파이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위 랭커다.

퍼거슨은 게이치의 예상과 달리 그의 도전을 환영했다. 대신 단 하나의 조건을 달았다.

9일 트위터에 "게이치, 너 여자아이처럼 주먹을 휘두르더라. 넌 내 레벨이 아니다. 하지만 잠정 타이틀이 걸린다면, 기쁜 마음으로 네 볼기짝을 두들겨 주겠다"고 썼다.

퍼거슨은 지난 3월 UFC 209에서 누르마고메도프와 잠정 타이틀전을 펼치려고 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감량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 경기가 취소된 뒤에는 네이트 디아즈와 경기를 원해 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여전히 퍼거슨과 잠정 타이틀전을 바란다. 올가을에 붙자고 한다. "가을에 퍼거슨을 꺾고 겨울에 맥그리거와 만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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