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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효리X조동아리, 토크+꽁트+게임…예능감 폭발

작성일: 2017.07.14 10:21 이호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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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와 조동아리 멤버들이 '해피투게더'에서 예능감을 펼쳤다. 사진|KBS2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조동아리와 이효리가 토크와 꽁트, 게임까지 섭렵해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1부 '해투동'의 '해투스타K 2탄'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의 '마음의 소리', '여걸식스' 코너로 꾸며졌다.

'마음의 소리' 코너에서는 조동아리를 쥐락펴락하는 이효리의 솔직한 입담이 빛을 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출연진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양자택일 토크, 서로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익명의 댓글로 표현하는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효리는 '더 좋았던 해투 MC는? 신동엽 vs 유재석'이라는 질문에 유재석을 선택했다.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한다? Yes vs No'라는 질문 'Yes'를 골랐다. '핑클의 비주얼 담당은? 효리 vs 유리'라는 질문에 "유리였다. 지금은 나"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수위가 낮은 질문에 "아니 이게 다야?"라며 으스대기도 했다.

이효리는 익명토크에서 주황색 옷을 입은 김용만을 향해 '김용만 옷 뭐냐 귤이냐'라는 댓글을 달아 굴욕을 안겼다. 유재석에게는 '박수칠 때 떠나라', 박수홍에게는 '미우새 믿고 설침? 곧 끝난다', 김수용에게는 '김수용 썬그라쓰 쓴 거? 어디꺼냐 궁금'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았다. 급기야 자신을 향해 '이효리 자연인? 자연얼굴? 그냥 시술해라'라고 '셀프디스'까지 감행했다.

'여걸식스'에서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전학 온 여학생이라는 콘셉트를 맡았다. "학교에서 문제 있어서 여기로 옮긴 거니?"라는 질문에 "응 담배 피우다가 걸려서 잘렸어. 이제 끊었어"라고 답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다면서 "남학생들이 말도 못 붙이고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그랬다. 약간 너 같은 스타일이었다"며 유재석을 지목했다. 유재석이 이효리의 연락처를 얻어내는 상황극에서 그는 "내 스타일 아닌데? 거울 안 봤어요?"라고 했다.

이에 발끈한 유재석은 "나도 그쪽 사랑하는 건 아니에요"라고 맞대응했다. 이효리는 첫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줄줄이 그걸 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이상순의 비주얼적인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인중"이라고 답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모두를 쥐락펴락했다.

한편 '디비디비딥'에서 첫 판부터 이효리가 벌칙의 당첨자가 됐다. 분필가루 벌칙을 들고 나온 벌칙단은 이효리의 포스에 기가 눌려 애꿎은 김수용에게 대신 벌칙을 퍼부었다. 이효리는 시간을 끌기 위해 기침을 하는 척을 하는 등 깨알 같은 꼼수 작전까지 펼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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