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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성적도 좋으니, 플래시 세례도 팍팍… 여자배구대표팀 귀국 현장

작성일: 2017.07.19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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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배정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2017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한국은 5승1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12개 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입국장에는 삼삼오오 팬들이 몰렸다. 특히 남학생들이 많았다. 비행기가 연착됐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입국장 문 사이로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선수들을 알아본 몇몇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입국장 문이 열렸다. “와”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지만 폴란드 선수들이었다. 폴란드 선수들이 입국한 뒤에 한국 선수들이 나왔다. 

가장 먼저 홍성진 감독과 양효진이 나타났다. 함성은 김연경-김수지가 나오자 가장 커졌다. 한 소년은 "누나 사랑해요" 김연경을 향해 목청을 높였다. 

팬들이 선수들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선수들도 팬들의 환호를 반겼다. 피곤하고 먼 유럽 원정이었지만 선수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 김연경에게 몰린 많은 팬들 ⓒ 곽혜미 기자

맏언니 김해란은 “배구를 정말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예상보다 많이 이겨서 더 기뻤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일부러 싫은 소리를 더 많이 했다. 선수들이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항상 그래 왔다”고 미안해 했다. 이유가 있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들을 더 다그쳤다. 

그는 “결선에 가면 더 강팀들이 모여 든다.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준비 잘해서 꼭 목표를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성진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 강압적으로 지시하는 게 아니라 의견을 모아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한다. 자신 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정 일정을 마친 한국은 수원에서 예선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21일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22일 콜롬비아, 23일 폴란드를 연달아 만난다. 한국은 2승만 추가해도 4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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