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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바닥이 보이기 전에' 김민식에게 휴식을 허(許)하라

작성일: 2017.07.29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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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시즌 초부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IA가 1위를 달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트레이드로 포수 김민식을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김민식은 뛰어난 도루 저지와 수준급 수비 능력으로 KIA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민식 덕분에 KIA는 포수 걱정을 덜었습니다.

너무 뛰어났던 탓일까요. 최근 김민식은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김민식이 지쳤다는 것은 도루 저지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민식 ⓒ 곽혜미 기자

올 시즌 600이닝 이상을 뛴 포수 가운데 김민식은 도루 저지율 43.1%로 리그 전체 1위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30% 중반대 저지율로 2위. 김민식은 압도적인 저격수였습니다. 그러나 7월 들어 급격하게 도루 저지율이 줄어들었습니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도루 저지율은 22.2%입니다.

김기태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하체에 힘이 빠졌다. 그래서 송구 밸런스가 무너져 도루 저지가 안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연전이 시작되는 8월은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김기태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쏟아붓기 전에 가진 모든 것이 바닥날 수 있습니다. KIA 복덩이 김민식에게 휴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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