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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챔피언십] 수원 매탄고, '미니 한일전' 도스 꺾고 '첫 우승'

작성일: 2017.08.03 19:4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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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포항, 조형애 기자] 수원 삼성 U-17팀(매탄고)이 '미니 한일전'으로 치러진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웃었다.

수원은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간 도스 U-17 팀을 2-0으로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결승 진출에 우승이다.

J리그 유스 팀 가운데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른 사간 도스는 이번 대회 안정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결승전 전까지 기록도 5전 전승이었다.

특히 등 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주장' 이시이는 사실상 도스 경기를 이끄는 플레이메이커로 뛰며 대회를 지켜본 관계자들의 칭찬을 받았다. 4강전을 관전한 포항 최순호 감독도 "10번 선수가 정말 잘한다. 그 선수가 볼을 잡으면 상대가 흔들린다"고 했을 정도다.

초반 공격은 도스가 거셌다. 하지만 점차 수원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중앙을 투텁게 하면서, 도스의 장기인 빌드업을 방해했다.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장점인 도스는 수원의 작전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U18 챔피언십까지 겸하며 체력 문제를 드러낼 법도 했지만 분주히 뛰며 공격을 풀어갔다. 20분 접어들면서 자신감이 붙은 수원은 결국 34분 골을 뽑아냈다. 도쿠시마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던 이찬웅이 또 일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이석현이 추가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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