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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삼성 김동호, LG전 3⅔이닝 4실점 강판

작성일: 2017.08.09 20: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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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동호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긴장한 듯 초반 제구는 흔들렸다. 연거푸 볼 4개를 던져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1루를 줬다. 이천웅 타석 초구에도 볼이 들어오자 이지영이 마운드에 올라 김동호와 대화를 했다. 이지영이 타석 뒤에 자리를 잡은 뒤 경기 첫 스트라이크를 던진 김동호는 이천웅과 10구 대결 끝에 다시 볼넷을 줬다.

무사 1, 2루에 김동호는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0-1인 무사 2, 3루. 김동호는 양석환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점수와 아웃 카운트를 바꿨다. 데뷔 첫 선발 등판 첫 아웃 카운트를 잡은 김동호는 1사 2루에 이형종을 삼진,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막으며 2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김동호는 2회초에도 위기를 맞았다. 강승호를 삼진, 정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손주인 박용택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이천웅을 상대로 김동호는 2루수 쪽 타구를 유도했다. 2루수 조동찬이 몸을 날렸으나 글러브에 스쳤고 1타점 중전 안타가 됐다. 

이어 김동호는 2사 1, 2루에 로니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 타구도 조동찬을 스치고 지나갔다. 2사 후 4연속 피안타를 기록한 김동호는 양석환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3회초 김동호는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사구를 내줬다. 

김동호는 채은성을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끌어내 주자를 지웠다. 강승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다시 주자를 만든 김동호는 정상호에게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안타를 내줬다. 삼성은 김헌곤 김성훈 조동찬으로 이어지는 송구에 정상호를 2루에서 잡았고 김동호는 경기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삼성 타선이 3회말 3점을 뽑았다. 3-4로 뒤진 4회초 김동호는 선두 타자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1사에 박용택에게 사구를 내준 가운데 이천웅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만들어 박용택을 2루에서 아웃으로 처리했다. 2사 1루에 폭투가 나와 2사 2루가 됐다. 김동호는 로니를 볼넷으로 보냈고 2사 1, 2루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권오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권오준이 양석환을 삼진으로 막아 김동호는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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