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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라이브] 삼성 김상수 "발목 많이 좋아져…경기 뛸 정도 아냐"

작성일: 2017.08.09 10: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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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는 데뷔 후 한 시즌 최소 경기 출전이 확정됐다. 데뷔 시즌 97경기였던 김상수는 올 시즌 30%가 남은 가운데 3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9일부터 남은 경기에 다 출전해도 73경기다.

스프링캠프 종료 직전 김상수는 연습 경기 때 발목을 다쳤다. 시즌 전 시범경기를 통으로 걸렀다. 삼성 주장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개막전 행사에도 나왔다. 그러나 4월 27일까지 볼 수 없었다.

그 사이 삼성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김상수는 복귀해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발목은 다시 문제를 일으켰고 지난 6월 15일 말소돼 재활군으로 갔다. 김상수가 남긴 성적은 35경기 출전 타율 0.246(126타수 31안타) 1홈런 9타점이다.

스포티비뉴스는 김상수와 연락해 현재 상태를 물었다. 김상수는 "수비 때 풋워크를 많이 해야 해 문제가 있었다. 발목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며 상태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직 경기에 나갈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상수가 없는 삼성 유격수 자리는 KIA 타이거즈에서 최형우 보상 선수로 온 강한울을 필두로 메우고 있다. FA로 삼성맨이 된 이원석과 최근 뜨거운 타격감으로 내야 한 자리를 넘보고 있는 김성훈도 유격수로 나선 경기가 있다.

김상수 상태는 좋아졌지만 복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제 막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시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8일까지 삼성은 106경기를 치렀다. 남은 경기 수는 38경기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김상수 복귀 전망은 어둡다. 올 시즌 내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뺄 수 없다. 김 감독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을 회복 단계로 봤을 때 올해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훈련을 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시즌이 끝나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남겼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사실상 삼성 올 시즌 가을야구는 어려워졌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기적이 필요하다. 김상수는 내년에도 삼성 내야를 지켜야 하는 핵심 선수다. 확실한 회복과 재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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