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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1피안타 7실점' 유희관, 한화전 첫 패 위기

작성일: 2017.08.09 20:3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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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희관(31, 두산 베어스)이 개인 통산 한화 이글스전 첫 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98개였다.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유희관은 개인 통산 한화전에 22차례 등판해 11승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유희관의 투구와 관련해 "공이 느리기만 하면 치겠지만, 계속 변화하니까 치기 어려운 거 같다"고 설명했다.

시작부터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유희관은 1회 선두 타자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무사 2, 3루에서는 김태균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0-2가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양성우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한 점을 더 내줬다.

송광민에게 일격을 당했다. 유희관은 3회 선두 타자 김태균을 우중간 2루타로 내보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공광민에게 던진 4구째 체인지업이 오른쪽 담장 너머로 뻗어 나갔다. 양성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며 1사 1루 위기가 계속된 가운데 최진행을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삼자범퇴로 4회를 마친 유희관은 5회 다시 위기에 놓였다.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김태균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로사리오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4-6으로 벌어졌다. 

고비는 계속됐다. 무사 2, 3루에서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양성우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다. 이어 최진행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김태균이 홈을 밟았다. 5회에만 공 30개를 던진 가운데 유희관은 다음 타자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어렵게 5이닝을 채운 유희관은 6-7로 따라붙은 6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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